안녕하세요!
여러부우운~ 따뜻한 봄이 와서 밖에 나가기 정말 좋은 날입니다!
하지만 따라서 점점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제 취미가 웨이트 트레이닝인데... 헬스장에 코로나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니
집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ㅜㅜ
그래서 요즘 처음 써본 앱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AI 동작인식 홈트레이닝 서비스 : 스마트 홈트 입니다.
스마트 홈트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동작 인식하여 운동 자세를 코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동작을 인식해서, 코치를 해주는데 신기하더라구요ㅋㅋㅋ
1. 스마트 홈트의 문제점?
근데 서비스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운동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이
운동 초급자나 고급자를 위한 기능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헬린이지만 운동을 좀 한 사람(?) 으로써 답답한 부분이 좀 많았거든요
운동은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숙련도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반 동일한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의 숙련 정도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이 스마트 홈트에서는 부족해 보인 것 같아서 , 제가 개선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2.운동 초보자, 상급자도 만족하는 스마트 홈트
저는 운동 초보자와 상급자 모두 만족하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 홈트의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먼저 2명의 퍼소나를 설정했습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이수현 씨와
운동 숙련자 이재호 씨를 가상의 퍼소나로 잡고 서비스를 기획해봤습니다.
1) 운동 초급자를 위한 UX 설계 for 수현
- 운동 후 피드백
스마트 홈트에서는 운동을 완료하면 위에 보이는 화면이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운동 후 기분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는 저 기분을 평가하면 운동이 바뀌거나, 가이드 메시지가 나오는 등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멘붕을 눌러도 최고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요.
“When you design a system, an application, a website, it is important to keep in mind that each action performed by the user requires a reaction from the system. It is very important to always keep the user informed, providing them with the right feedback, at the right time.” — Jordane Sanson
UX/UI에서는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반응이 나와 인터렉션을 해줘야 서비스를 더 만족하게 되어있습니다.
짠 위처럼 개선해 보았습니다.
운동 기분 선택에 따라서 다음 운동을 다시 설계해주는 기능입니다.
운동의지가 약한 사람에게는 운동의지가 꺾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에 따라서 멘붕을 선택한 유저에게는 보다 쉬운 자세나 운동을 추천함으로써 운동의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운동 프로그램 사용자 리뷰
위의 이미지처럼
스마트 홈트는 운동을 결제를 하기 전에 운동 프로그램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요?
근데 사진은 올리지 못해, 사진이 있는 생생한 리뷰가 없고 글만 있어서 신뢰를 주기 어렵습니다.
운동은 자신의 몸이 변화하길 기대하면서 하게 되잖아요?
이런 마음은 초보자에게 더 강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글 만있던 리뷰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리뷰 시스템을 변경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보기만 해도 운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요?!!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이처럼 운동서비스의 리뷰에서는 사진 기능이 꼭 추가되어야
운동 초보자들의 운동의지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2) 운동 고오오급자를 위한 UX 설계 for 재호
다음으로는 운동을 쫌! 하신 분들을 위한 UX 서비스 기획입니다.
- 운동 후 피드백
운동 후 피드백에 운동 숙련도가 높은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헬스장 가면 몸 좋은 남녀노소 모두 하는 게 있죠...
거울 앞 사진 찍기!!!!
이처럼 운동을 쫌 한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 변화에 민감하고,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서 (+ 자랑하고 싶은 마음)
항상 자신의 몸을 찍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용자의 경험을 서비스에 녹아내여, 바디체크 기능을 통해 운동 완료 후에 사진을 찍어 기록할 수 있게 디자인해봤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는 변화하는 자신의 몸을 매번 체크할 수 있으며 운동 의지가 더욱 강해 질 것입니다.!
SNS에 바로 올리기 기능 또한 잊지 않고 넣어
저와 같은 관종들을 만족시킵니다.
- 운동 중 화면 (고강도 운동 모드)
위는 실제로 운동 중에 보이는 화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막대가 보이시나요? 저게 저의 지금 동작을 인식해서 반영하는 화면입니다.
저당 시 제가 운동을 하다가 지쳐서 가만있었습니다.
근데 동작인식이 제가 가만있는 걸 인식하면서도 아무런 피드백이 없더군요...
동작인식으로 같이 운동하는 느낌이 나다가, 이때 짜게 식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또 바꿔봤습니다!
동작인식으로 동작의 변화가 장시간 체크되지 않을 경우
영상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고 현재 상황과 소모 칼로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카피까지 더해서
쉬지 않고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게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현상태와 남은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것은 UX 원리뿐만 아니라
행동 경제학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법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고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때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음을 소비자에게 강조한다면, 소비자는 목표를 달성하려 더욱 노력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사용자가 운동을 하다가 멈췄을 때
즉각적인 반응으로 인터렉션 만족도를 올리고, 앱 지속 사용 의지 또한 다시 올려줄 수 있습니다.
3) 운동 초급자도 고급자도 만족하는 UX 설계
마지막으로 꼭 개선되어야 할 화면과 기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의 이미지인 '휴식시간'인데요?
스마트 홈트에서는 운동 간 휴식시간을 제공하는데 이게 무조건 30초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운동이 별로 어렵지 않은 운동인데 모든 운동이 30초로 고정되어있어서
운동하는데 필요 없는 휴식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휴식시간을 선택하는 버튼을 아래에 추가해봤습니다.
운동이 힘든 사람들은 휴식시간은 40초로 늘릴 수 있고,
운동이 쉬운 고급자는 20초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양한 운동 숙련도를 가진 사용자들 모두를 만족하는 기능이 될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입니다!!!!
(급 엠씨 말투)
오늘은 사용자의 배경지식과 기술적 경험에 따라 서비스의 UX는 달라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스마트 홈트에 대해서 해봤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UX/UI 분석 다음에 또 제가
바꿔보고 싶은 서비스 경험이 있다면 디자인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감 가는 부분이나 추가됐으면 하는 부분 댓글도 남겨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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